일본인 수비수(아스널)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7일(한국시각) 에버튼전에서 경기 도중 얼굴을 밟혔다. /사진=로이터
아스널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경기 도중 에버튼 선수에게 얼굴을 밟혔다. 하지만 경고조차 없이 상황이 정리됐다.
아스널은 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를 치렀다. 아스널은 접전끝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결과보다 더 주목받은 것이 있다. 전반 27분 토미야스는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당하며 쓰러졌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 벤 고드프리의 행동이다. 고드프리는 왼발로 공을 걷어낸 후 쓰러져 있는 토미야스의 얼굴을 밟았다. 토미야스는 피가 흐르는 얼굴을 손으로 깜싸고 뒹굴었다. 하지만 주심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다.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다이렉트 퇴장 가능성을 검토했다. 하지만 경고조차 나오지 않았다. 고드프리는 후반전에도 마찬가지로 위험한 반칙들을 범하다 후반 6분이 되어서야 경고를 받았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리그 2연승에 실패하며 7위에 머물렀다. 반면 에버튼은 이날 승리로 9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하며 12위로 올랐다. 다만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긴 한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