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루마장 지구 스메루 화산 폭발 사망자 수가 3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분화하는 스메루 화산. /사진=로이터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루마장 지구 스메루 화산 폭발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스메루 화산 폭발 사망자 수가 지난 7일에 비해 17명 늘어난 39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폭발로 인근 마을들은 화산재로 뒤덮였으며 4000명 이상의 인원이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다. 현재 피난민들은 기침과 설사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스메루 화산의 추가 분화를 우려해 사람들에게 화산 근처로 접근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화산·지질 재난 예방센터(PVMBG)는 화산 폭발 인근 일부 지역이 향후 사람이 거주하기 적합하지 않은 환경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높이 3676m인 스메루 화산은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130개의 활화산 중 하나다. 스메루 화산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도 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