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부적절한 발언들로 논란에 휩싸인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9일 자진 사퇴했다.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캡처)2021.12.9/뉴스1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최은지 기자,손인해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지원총괄본부장(당 사무총장)은 9일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한 것에 대해 "검증에 실패했다는 것을 자인한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노 위원장의 사퇴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함익병씨에 이어 노 위원장까지 허술한 인사검증 시스템으로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에 생채기가 났다는 평가가 있다'고 지적하자 "그런 비판은 달게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본부장은 "선대위 조직은 90일간 유지되는 한시적 조직이고, 우리 생각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다 들여다볼 수 없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검증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개선방안에 대해 권 본부장은 "수많은 선거대책기구에 인선을 일일이 다 검증하기 어렵지만 최소한 공동선대위원장급 이상, 간부급에 대해서는 좀 더 검증팀을 둬서 여러 가지 발언이나 행적에 대해 앞으로 개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급하게는 안 하겠다"고 했다.

노 위원장의 사퇴로 생긴 빈자리에 추가 인선을 통해 메꿀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새로운 인물이 계속 발굴되면 그분의 지위나 영향력을 봐서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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