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소년 백신 강제 접종 정책을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7월13일 경기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기자회견을 연 이 후보. /사진=뉴스1(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부의 청소년 백신 접종 정책을 비판했다. 충분한 설명 없이 접종을 강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후보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일관성이 더 중요하다”며 “그동안 정부는 청소년 백신 접종을 권고사항이라고 한 후 충분한 설명이나 사회적 논의 없이 곧바로 강제하는 정책을 내놓았다”며 “이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이 필요하더라도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 불식, 보상·지원 강화 방안 등이 먼저 제시됐어야 했다”며 “왜 청소년 접종이 필요한지 과학적인 설명을 통해 이해를 구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과정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소아·청소년은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대상”이라며 “이들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과학적 인과성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지원과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금껏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해왔다”며 “정부는 국민과 더 소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역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민의힘에서도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여·야가 함께 모여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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