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훗스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인해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언과의 경기를 연기했다. 사진은 지난 6일 노리치 시티전에 나선 토트넘 선수들. /사진=로이터
팀내 대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토트넘 훗스퍼가 예정된 경기를 또 연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과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언의 주말 경기를 연기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튼전 연기 소식을 전했다.
앞서 토트넘은 최근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알려진 확진자 수는 13명이다. 아직 팀에선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현재 매체들은 손흥민도 확진자에 포함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스타드 렌(프랑스)전도 미뤄졌고 1군 훈련장은 폐쇄됐다. 전날 런던에 도착했던 렌은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경기 연기를 통보했다며 불만을 드러낸 후 프랑스로 돌아갔다.

현지에선 이달 17일 레스터 시티전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 경우 세 번째 연기다. 연기된 경기들은 추후 일정을 잡아 치르지만 한꺼번에 일정이 몰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리그는 물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순위 싸움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