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트루아와 올림피크 마르세유전에 나온 석현준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이 징계위원회를 통해 인정돼 상대팀이 벌금을 내야한다. 사진은 지난달 팀 훈련중인 석현준과 트루아 선수들. /사진=트루아 공식 트위터
석현준(트루아)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올랭피크 마르세유가 벌금을 물게 됐다.

10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트루아와 마르세유전에 나온 인종차별 발언이 징계위원회를 통해 인정됐다. 마르세유는 1만유로(1300만원) 벌금을 내야한다.
경기 당시 마르세유의 한 스태프가 석현준을 향해 "사무라이가 두 번이나 공을 빼앗았어"라며 "아 그 초밥 놈"이라고 발언한 게 현지 중계 마이크에 잡혔다. 사무라이, 초밥은 일본인과 동양인을 비하할 때 자주 쓰인다.

트루아는 경기 뒤 성명을 내고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를 규탄한다"며 "석현준이 취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