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청년층 고용이 타격을 입었다. /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후 청년층 고용률 하락의 충격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1'에 따르면 팬데믹 직후인 2020년 3월 중장년층 고용이 전년동월대비 0.8%포인트 하락하는 동안 청년층은 1.2%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1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고용률은 모두 2.4%포인트 감소했다.


청년층내에서 졸업 직후(1년이내) 구직자들의 고용률이 더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남성은 전문대졸이상, 여성은 고졸이하의 고용률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졸업 직후 전문대이상 졸업자인 남성의 2020년 2차유행기(8~9월) 고용률은 전년 동기보다 12.1%포인트 감소했고 졸업 직후 고졸이하 여성의 경우 2020년 1차 유행기(3~4월)에 14.4%포인트, 2020년 10~11월에는 14.9%포인트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종졸업학력이 고졸인 경우 학력집단 중 가장 큰 고용률 감소를 보여 2020년 3~4월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감소하던 고용률이 8~9월 3.4%포인트까지 감소했다.


전공별로도 격차를 보여 예술, 인문, 사회과학 및 언론‧정보학, 정보통신 기술 전공 졸업자들의 고용률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청년층에서 비경제활동인구가 크게 증가해 졸업 직후 전문대이상 남성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10%포인트를 상회했다. 여성의 경우 2020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상당수가 취업하거나 구직활동을 통해 노동시장으로 복귀했다.

청년들이 졸업한 후 갖게 되는 첫 일자리의 질도 하락했따. 1년이하 계약직비율이 2021년 47.1%로 2019년~2020년의 41.9%에 비해 큰 폭으로(5.2%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