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세계선수권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사진은 대표팀의 류은희 선수.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세계선수권 8강 진출을 노리던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독일에 지며 고개를 떨궜다.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열린 제25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결선리그 3조 독일과의 경기에서 28-37로 졌다.
조별리그 성적 1승1패를 안고 결선리그에 나선 한국은 이날 패배로 승점 4점(2승2패)이 되면서 헝가리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이 무산됐다. 나란히 4승을 거둔 독일과 덴마크(이상 승점 8점)는 조 1·2위를 확정지었다.

24개 팀이 나선 결선리그는 6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치러진다. 각 조 상위 2개 팀만이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전반 막판까지 팽팽한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을 16-19로 마무리한 한국은 후반 연속된 패스 미스로 무너졌다. 후반 10분여를 남기고 10점 차로 밀리던 한국은 더 이상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9점 차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오는 13일 오전 2시 헝가리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승2패(승점 4점)를 기록 중인 헝가리는 전체 득점수에서 한국에 밀려 조 4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