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0, 22-25, 25-23, 25-17)로 이겼다.
개막 12연승을 달리다 지난 경기에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현대건설(13승1패 승점 39점)은 이날 승리로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GS칼텍스(10승5패 승점 31점)는 5연승이 좌절되며 현대건설과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현대건설이 1세트를 잡고 앞서 가자 GS칼텍스는 이어진 2세트를 곧 바로 따내 세트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현대건설은 치열했던 3세트에서 승리를 따내며 다시 우위를 점했다. 15-15에서 정지윤의 퀵오픈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달아난 뒤 18-18에서 상대 모마와 강소휘의 연속 범실로 20점을 선점했다.
GS칼텍스는 20-21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으로 동점을 이룬 뒤 상대 정지윤의 공격 범실로 역전했다. 하지만 권민지의 서브가 벗어나고 모마의 공격까지 빗나가 리드를 빼앗겼다.
흐름을 찾은 현대건설은 23-22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을 양효진이 블로킹해 세트 포인트에 올라선 뒤 24-23에서 양효진의 강타로 3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4세트도 주도했다. 양효진은 9-6에서 속공과 블로킹 등으로 연거푸 5점을 뽑아냈다. 17-11에서 이다현의 속공으로 점수를 얻은 현대건설은 20-15에서 또 다시 양효진의 오픈 공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양효진은 팀내 최다인 23점을 올리면서 블로킹도 4개를 기록했다. 공격성공률도 66.66%에 달했다. 야스민은 18점으로 거들었고 이다현과 정지윤도 12점씩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10점(공격성공률 26.66%)을 기록하고 모마가 양팀 최다인 38점을 퍼부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