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노보드 간판 이상호. © 뉴스1 DB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배추보이' 이상호(26·하이원)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상호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반노예에서 열린 2021-22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회전에서 안그레아스 프로메거(오스트리아)에 패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호는 전날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우승, 한국 선수 출신 중 최초로 FIS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했었다. 이날은 은메달을 추가, 개인 통산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가 됐다.


또한 이상호는 역대 한국 선수 중 최초로 단일 시즌 월드컵에서 두 차례 메달을 차지, 내년 2월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예선을 전체 2위로 통과한 이상호는 16강전부터 준결승까지 순항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프로메거에 0.27초 뒤져 2연속 금메달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상호와 함께 남자부에 출전한 김상겸(32·하이원)은 30위를 마크했다. 여자부의 정해림(26·경기도스키협회)은 38위, 장서희(19·한국체대)는 5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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