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각)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잉글랜드 팀들로만 구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5월 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첼시. /사진= 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이 13일 저녁 8시(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다.
영국 더선은 이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최근 4시즌 중 3번째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4개의 팀들(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 16강 대진 발표에 앞서 편하게 토너먼트 티켓을 획득했다"며 "UEFA 규정상 같은 나라 팀들이 16강에서 만날 수 없기 때문에 잉글랜드 팀들의 결승행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은 각 조에서 1위한 8팀들이 2위한 8팀들과 겨룬다. 다만 조별라운드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들이나 동일 리그에서 뛰고 있는 팀들은 만날 수 없다. 조 선두로 조별라운드를 마친 팀들은 16강 1차전을 원정에서 치른다. 16강 1차전들은 내년 15부터 16일, 22일부터 23일에 진행된다. 2차전은 다음해 3월 8일부터 9일, 15일부터 16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잉글랜드 구단 최초로 모든 조별라운드 경기(6연승)를 승리한 리버풀은 파리 생제르맹(PSG), 스토르팅CP, 인터 밀란, 벤피카, 비야레알, 잘츠부르크 중 한 팀과 겨룬다. 지난 시즌 준우승한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르팅, 인터 밀란, 벤피카, 비야레알, 잘츠부르크 중 한 구단과 격돌한다. 맨유는 PSG, AT마드리드, 스포르팅, 인터 밀란, 벤피카, 잘츠부르크 중 한 팀과 만난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다른 EPL 팀들과 달리 2위로 16강에 올랐다. 따라서 상대는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릴 중 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