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이 13일 MBN '주간 산악회'에서 과거 산에 올랐다가 부상을 입은 한 아주머니를 구조한 사연을 전한다. 사진은 손아섭이 과거 등산객을 구조한 사연을 말하는 모습. /사진=MBN 유튜브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등산객을 구조한 사연이 전해졌다.
MBN은 13일 유튜브를 통해 '주간산악회' 5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롯데 손아섭이 등장했다.

예고편을 통해 진행자 송진우는 "14년 동안 등산을 하면서 에피소드나 그런 거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아섭은 "기사에 한 번 나왔는데 작년 이맘 때쯤 후배 트레이너와 정상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아주머니 한분이 발목이 돌아가 쓰러져 있었다"고 밝히며 "거의 정상에 쓰러져 있어서 119가 올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손아섭은 차량이 올라올 수 있는 곳까지 아주머니를 업고 갔다고 밝혔다. 이어 119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외부로 알려진 것에 대해 손아섭은 "제가 119 대원한테 안내할 때 후배 트레이너가 SNS에 사진을 찍어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손아섭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기자한테 연락이 와서 알았다"며 "'이런 걸 안 썼으면 좋겠고 당연히 해아 할 일'이라고 말했지만 기사가 나갔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연을 전해들은 유세윤과 송진우는 손아섭의 행동을 칭찬했다. 

주간 산악회는 산에서 만난 다양한 등산객들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전하는 본격 마운틴 로드 토크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