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임페리얼대 의학 연구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연구를 하고 있다. 2020.02.10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회분 접종을 완료해도 새 변이 '오미크론'에 맞서는 충분한 중화항체를 형성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완치자 재감염, 백신 완전접종자의 돌파감염 사례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13일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백신 완전접종자 대상 혈액 샘플 분석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의 동료검토는 거치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백신 접종 2회 완료시 오미크론에 대한 중화항체 수치가 낮다고 해서 중증, 사망에 이른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매튜 스네이프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오직 백신 완전접종 후 중화항체를 관찰했을 뿐이지 세포 면역에 대해선 알려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홍콩에서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시에도 오미크론 감염 예방 효과가 크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대·홍콩중문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완전접종자 10명 혈액 샘플 분석 결과 오미크론은 백신 2차 접종 시 형성된 중화항체를 32분의 1로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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