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랑의 꽈배기'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사랑의 꽈배기' 황신혜, 윤다훈이 불륜을 저질렀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 박희옥(황신혜 분)은 절친 맹옥희(심혜진 분)를 속이고 그의 남편 오광남(윤다훈 분)과 연인처럼 지냈다.

이날 박희옥은 오광남의 팔짱을 끼고 귀국했다. 오광남은 "여기서 새출발 하자"라고 했다. 이때 맹옥희가 전화를 걸었다. 아내의 전화에 오광남은 깜짝 놀랐다. 맹옥희는 시어머니와 함께 있었다. "집으로 오는 거지? 다들 엄청 기다리고 있어"라면서 "왜 말을 더듬어? 우리말 잊었냐"라고 물었다. 당황한 오광남은 "잊기는, 알았어. 지금 갈게"라고 대답한 뒤 전화를 끊었다.


옆에 있던 박희옥은 표정이 굳어졌다. "우리 여기서 헤어져? 밥은 먹고 헤어질 줄 알았는데"라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오광남은 "엄마가 수육 해놨다고 빨리 오라시네"라고 전했다. 그는 미안해 하며 "호텔 예약했으니까 집 구할 때까지 당분간 거기 있어"라고 알렸다. 박희옥은 고마워했다. 오광남은 "헤어지기 싫다"라며 애정 표현을 했고, 박희옥과 애틋한 모습을 보였다.

오소리(함은정 분)는 아빠가 귀국했다는 말을 듣고 바로 귀가했다. 그는 아빠를 향해 "뉴욕 다녀오셔서 그런가? 더 멋지고 젊어졌다"라고 칭찬했다. 이 자리에서 오광남은 딸을 유학 보낼 것이라고 선언했다. "진작 보냈어야 했는데 무슨 창업인지 뭔지 해서 시간만 보냈다. 지금 네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인맥도 넓히고 가서 배울 게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했다. 집안 식구들이 유학을 찬성하는 분위기였다. "최회장댁 손주랑 선 보고 둘이 유학 가라"라는 말까지 나왔다.

호텔에 혼자 있던 박희옥은 술주정을 부렸다. 그는 오광남에게 연락해 "몇 년만에 돌아왔는데 갈 데도 없고 사람도 없고 혼자 밥 먹으려 하니까 눈물난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옥희가 밥 해주니까 좋아?"라더니 "나 힘들어 죽을 것 같아. 뉴욕에서 14시간을 손 꼭 붙잡고 왔으면서 어떻게 밥도 안 먹고 헤어지냐"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이때 맹옥희가 방에 들어왔고, 오광남은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울었냐는 말에 "고등학교 동창이 죽었대, 심장마비로"라는 거짓말까지 해야 했다.


맹옥희는 "희옥이 만났냐, 김치 잘 전달했냐. 근데 왜 연락이 없지? 내 전화 받지도 않고 무슨 일 있나"라면서 절친의 근황을 궁금해 했다. 그는 계속해서 박희옥에게 연락했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다. 메시지를 본 박희옥은 "그러니까 김치 왜 보내! 어쩌다 광남 오빠를 나한테 보내서"라고 혼잣말 하면서 불륜을 맹옥희 탓으로 돌렸다.

드디어 연락이 닿은 두 사람. 맹옥희는 "내일이면 드디어 희옥이 만날 수 있어, 이게 얼마만이야. 진짜 내가 설렌다"라며 행복해 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고, 박희옥은 차갑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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