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이돌' 손병호가 한소은을 끈질기게 괴롭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아이돌 : 더 쿠데타(IDOL : The Coup)'에서 스텔라(한소은 분)는 중요한 시기에 감독 김호용(손병호 분)을 다시 만나며 협박을 당해 긴장감을 높였다. 제나(안희연 분)가 적극적으로 도왔고, 결국 김호용은 딸 생각에 사죄했다.
코튼캔디의 음악 방송은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모두가 완벽하게 준비하는 가운데 스텔라의 컨디션이 나빠지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팬사인회 현장에 자신을 괴롭히던 감독 김호용이 나타난 것. 그는 과거 스텔라가 미성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쁜 짓을 저질렀다.
김호용은 뻔뻔하게 굴었다. "너 때문에 내 영화 망했으니까 다시 찍자"라고 협박했고, 스텔라 지갑에서 신용카드까지 꺼내갔다. 스텔라는 눈물을 흘렸다. "나 그때 미성년자였어"라는 말을 어렵게 꺼냈지만, 김호용은 "그러니까 이제 다시 하자는 거다. 너 이제 좀 알 나이 됐지 않냐. 코튼 정리하고 있어라, 아이돌이 뭐냐 아이돌이"라고 밀어붙였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제나가 분노했다. "어릴 때 성인영화 출연 경력 딱 거기까지만 사실일 뿐이야. 어린애 속이고 약 먹이고 찍은 그 자식이 나쁜 놈이지!"라면서 오열하는 스텔라를 위로해줬다. 또 괴롭히면 신고하자는 말에 스텔라는 불안해 했다. 고민하던 스텔라는 "무섭지만 싸워볼게"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제나는 같이 싸워 주겠다고 했다.
결국 제나가 함께 감독을 만나러 갔다. 스텔라가 "이제 나랑 상관 없는 사이인데 왜 내 주위를 어슬렁거리냐"라고 소리쳤다. 이에 감독은 "너희 노래 발표하는 날 관심 쏠려 있더라. 그럼 우리도 캐스팅을 그날 발표하자, 그럼 화제가 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제나는 또 한번 분노하며 "아저씨, 세상 달라진 거 모르지? 우린 충분히 설득시킬 수 있어. 스텔라는 더이상 당신이 만든 과거에 잡혀 살지 않을 거야"라고 받아쳤다.
하지만 김호용은 당시 메이킹 필름이 있다고 알려 스텔라를 충격받게 했다. 스텔라는 "다 끝났어"라며 팀을 떠나겠다고 했지만 제나가 말렸다. 제나와 멤버들은 노트북을 켰고, 키워드 검색을 한 뒤 김호용의 신상을 털었다.
이후 제나는 김호용을 찾아가 "얼마 필요하냐, 돈 필요한 거 맞잖아"라고 물었다. 김호용이 결국 원하는 금액을 얘기하자, 제나는 "5억은 어떤데? 100억은?"이라며 비웃었다. 이때 스텔라가 등장했고 둘은 김호용 신상을 읊기 시작했다. 특히 딸 얘기가 나오자 김호용은 당황했다. "아버지가 불법 동영상 찍는 줄도 모르고 자랑스러워하던데? 딸 정연이 꿈이 아이돌이라고?"라는 말에는 더욱 당황한 모습이었다.
김호용은 딸이 스타피스 사옥에서 코튼캔디 멤버들과 있는 것을 알게 됐다. 딸이 제일 좋아하는 멤버는 스텔라였다. 제나는 "자기 아빠가 언니들 협박하고 있는 거 알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고개 숙인 김호용은 결국 사죄했다. "잘못했다, 미안해. 영상 같은 건 없어. 내가 거짓말한 거야. 너한테 너무 몹쓸 짓을 한 것 같다. 다시는 너 앞에 안 나타나고 안 괴롭힐게. 우린 한번도 만난 적 없었던 거야"라며 "너도 네 인생에서 나 완전히 지워버려. 내가 우리 딸 걸고 맹세할게. 면목 없지만 앞으로 행복해라"라고 말했다. 스텔라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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