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전설' 마틴 키언은 키어런 티어니가 새로운 아스널 주장으로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11월 왓포드와의 경기에 아스널 주장으로 출장한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사진=로이터
아스널 '전설' 마틴 키언이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 대신 키어런 티어니가 주장으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키언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오바메양의 주장 완장을 반납시켰다"면서 "오바메양뿐 아니라 구단 전체가 미디어 관심 때문에 방해를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르테타는 2021-22시즌이 끝나고 발표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오바메양은 2018~2019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았을 때 주장으로 처음 임명됐다. 이후 아르테타 감독도 새로 부임한 뒤 최근까지 주장을 바꾸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아르테타 감독은 오바메양 대신 다른 선수를 주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키언은 "개인적으로 티어니가 가장 적합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티어니와 아르테타의 사이는 요즘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론 램스데일, 벤 화이트, 가브리엘 등 다른 후보들도 있지만 이들은 팀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심지어 이들은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

그는 "아르테타는 주장을 선택하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할 것"이라며 "오바메양의 주장 완장을 뺏은 아르테타는 대체자를 마음속으로 벌써 선정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