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설명회에서 김일봉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이 올해 초부터 진행한 이탈리아 바실리카타州 관광소비 분석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EU(유럽연합) 지역에서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을 수행한다.

신한카드는 유럽 이탈리아의 빅데이터 전문기관 '엑소 리체르카',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이탈리아 문화·관광 빅데이터 공동 연구 및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올해 초부터 엑소 리체르카와 '바실리카타'의 관광소비 분석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신한카드, 엑소 리체르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분석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했으며 이탈리아 등 유럽 각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이탈리아 중앙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복구 프로그램 중 관광소비 분석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엑소 리체르카와 함께 문화·관광, 디지털, 교통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 내 주요 관광 국가로 확대해 유럽 국가 대상 문화·관광 데이터 상품을 개발 하는 등 데이터 산업의 글로벌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문화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유럽시장의 관광 트렌드를 파악해 국내 관광 산업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일봉 신한카드 라이프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업은 신한카드가 그동안 축적한 빅데이터 및 분석 노하우가 유럽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데이터 경제 정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