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에스파뇰)는 지난 15일(한국시각) 스페인 팔렌시아 에스타디오 누에바 발라스테라에서 열린 2021-22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라운드에서 4부리그 팀 CD 팔렌시아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사진은 지난해 2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출전한 우레이. /사진= 로이터
우레이(에스파뇰)가 스페인 무대에서 342일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우레이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팔렌시아 에스타디오 누에바 발라스테라에서 열린 2021-22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2라운드에서 CD 팔렌시아(4부 리그)를 상대로 골을 터뜨렸다. 에스파뇰은 이날 2-1 승리를 거뒀다.
우레이는 지난 1월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부르고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계속 침묵했다. 이번 득점은 무려 342일 만에 기록한 골이다. 긴 시간 동안 우레이가 득점이 없고 출전 시간도 줄어들자 중국 내에서는 우레이를 향한 비난하기 시작했다.

일부 중국 매체는 "우레이는 이미 유럽에서의 경쟁력이 없다"며 "차라리 중국슈퍼리그(CSL)로 돌아와 중국 축구를 발전시키는 게 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우레이는 국가대표팀 소집 인터뷰를 통해 "오히려 더 많은 선수들이 (나처럼) 유럽 무대에 도전해야 한다"며 "유능한 선수들이 중국 무대를 만족해하면 국가대표팀은 희망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레이는 오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 곳까지 찾아와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나는 다시 일어설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