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를 승리로 이끈 오스틴 리비스(가운데).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신인 오스틴 리비스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연장전 접전 끝에 승리, 3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1-22 NBA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107-104로 승리했다.

힘겹게 3연승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16승 13패를 기록 서부지구 6위를 유지했다. 5위 LA 클리퍼스(16승 12패)와는 이제 0.5경기 차다. 6위 도약을 노렸던 댈러스는 14승 14패가 되며 서부지구 7위에 머물렀다.


연장전에서 경기 종료 1초를 남겨두고 결승 3점포를 터뜨린 리브스는 이날 3점슛만 5개 성공시키며 15득점을 올렸다. 리브스의 마지막 골을 어시스트한 러셀 웨스트브룩은 23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쳐 승리에 힘을 보탰다. 르브론 제임스는 2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레이커스와 댈러스는 경기 초반부터 한치도 물러나지 않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 3쿼터를 73-73 동점인 상황에서 마쳤다.

4쿼터 들어서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댈러스가 먼저 연속 득점에 성공, 리드를 잡았지만 레이커스도 추격을 하며 역전을 주고 받았다.


경기 종료 56초를 남겨두고 댈러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점프슛으로 93-90으로 앞섰다. 그러나 패색이 짙던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2초전에 터진 웨인 웰링턴의 3점슛으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경기 종료 1초 전까지 104-104로 접전이 이어졌다. 연장 2쿼터로 갈 것 같던 분위기였는데,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

웨스트브룩이 골밑 돌파 후 외곽으로 빼준 공을 리브스가 정확한 3점슛으로 연결, 레이커스에 승리를 안겼다. 올 시즌 프로에 입단한 선수답지 않은 침착한 슛이었다.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도 극적인 버저비터로 승패가 갈렸다.

뉴올리언즈는 경기 종료 1.4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허용해 110-110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전에 접어들 수 있는 상황에서 뉴올리언즈의 드본테 그라함이 해결사로 나섰다.

그라함은 자신의 진영에서 공을 잡아 0.2초를 남겨두고 슛을 던졌다. 공이 그의 손을 떠남과 동시에 부저가 울리면서 공이 림을 통과, 뉴올리언즈가 113-110으로 웃었다.

◇16일 NBA 전적

LA 레이커스107-104 댈러스

뉴올리언즈 113-110 오클라호마

마이애미 101-96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111-99 올랜도

클리블랜드 124-89 휴스턴

밀워키 114-99 인디애나

샬럿 131-115 샌안토니오

미네소타 124-107 덴버

유타 124-103 LA 클리퍼스

새크라멘토 119-105 워싱턴

멤피스 113-103 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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