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사회대전환 위원회 출범식에서 아들의 도박의혹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1.12.1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장남 이동호(29)씨를 상습도박죄 및 게임산업법·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가세연은 "이재명이 '아들을 치료받게 하겠다'고 했는데 치료도 치료지만 반드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이씨가 2019~2020년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씨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약 200개의 게시글을 올렸고 해외 포커 사이트의 칩(게임 머니)을 거래하자는 글을 100여건 올렸으며 서울과 경기의 불법 도박장 방문 후기도 게시했다.


이씨는 이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이번 일을 반성하며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책임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고 사과했다. 이 후보 또한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실망했을 분들께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치료도 받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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