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레스터 시티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영국 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레스터전의 연기 소식을 속보로 전했다.
당초 토트넘은 17일 오전 4시30분 레스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 구단의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열리지 못하게 됐다.
지난 7일 선수단 내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토트넘은 이후 훈련과 경기 등 모든 일정을 멈췄다.
확진자 실명이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 올리버 스킵 등 주전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 9일로 예정됐던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경기와 12일 EPL 브라이튼전을 취소했다.
이후 구단 내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토트넘은 13일부로 1군 훈련을 재개했는데 이때 다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결국 레스터전마저 취소됐다.
이미 레스터에서도 7명의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상태다. 결국 토트넘과 레스터의 경기는 킥오프 7시간여를 앞두고 연기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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