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 7435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 7435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과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정부는 사적 모임 인원을 최대 4명, 다중이용 시설 영업시간을 저녁 9시로 제한하는 새로운 방역 수칙을 오는 18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7622명보다 187명 줄어든 743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7400명, 해외 유입 35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55만1551명(해외유입 1만6236명)이다. 사망자는 73명 추가돼 누적 4591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837명 ▲경기 2147명 ▲경남 171명 ▲부산 388명 ▲울산 57명 ▲대구 158명 ▲강원 134명 ▲경북 168명 ▲충북 128명 ▲대전 162명 ▲인천 565명 ▲광주 42명 ▲전남 58명 ▲전북 122명 ▲충남 203명 ▲제주 35명 ▲세종 25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5549명(서울 2837명, 경기 2147명, 인천 565명)으로 75.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1851명으로 25.0%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의심 사례도 곳곳에서 발견돼 지역사회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는 국내 1명, 해외 2명(미국 1명·나미비아 1명)이 추가돼 누적 151명(국내 112명·해외 3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73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459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83%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으로 전날 989명보다 1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4일 이후 나흘째 9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최근 일주일(지난 11일~17일) 동안 6977→ 6689→ 5817→ 5567→ 7850→ 7622→ 7435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6952→ 6661→ 5783→ 5525→ 7828→ 7591→ 7400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6820.0명이다.

정부는 지난 16일 전국적으로 사적모임 인원을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방역 강화조치를 발표했다. 식당·카페는 접종완료자로만 4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미접종자는 1인 이용과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오는 18일 0시부터 내년 1월2일까지 16일 동안 적용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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