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는 투수 윌머 폰트와 오는 2022시즌 재계약에 합의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두산 베어스전에 나선 폰트. /사진=뉴스1
윌머 폰트가 SSG랜더스에 남는다.
SSG은 17일 폰트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11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총액 150만달러(약 17억7700만원)에 오는 2022시즌 재계약에 합의했다.

폰트는 이번 시즌 도중 부상으로 고전하면서도 선발로 25경기에 등판해 145.2이닝을 소화하며 8승5패 평균자책점 3.46, 157탈삼진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고 최다승과 최다 탈삼진을 달성했다.


SSG는 "폰트는 KBO(한국야구위원회)리그 최정상급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피OPS, 탈삼진율,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과 구위를 보여줬다"며 "긍정적인 인성과 태도를 바탕으로 팀에 잘 융화되는 모습 등 경기 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폰트는 "인천으로 돌아와 매우 설렌다"며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간다면 올해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약을 마친 폰트는 내년 2월 스프링캠프부터 SSG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