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오른쪽)과 비엘사 리즈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리즈 유나이티드의 팬이 상대 클럽에 인종차별 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리즈는 19일(한국시간) 리즈의 엘렌드 로드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이날 리즈는 대패와 함께 현장을 찾은 팬의 부적절한 발언 때문에 더 쓰라린 경기가 됐다.


ESPN, BBC등 에 따르면 전반전에 한 리즈 팬이 이스널 벤치를 향해 거친 말을 쏟아냈다.

이 사실은 아스널 벤치에 있었던 롭 홀딩이 전반 30분이 지난 뒤 대기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공개됐다.

곧바로 경찰이 출동했고 인종차별 발언을 한 팬은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


리즈는 성명서를 통해 "구단은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종차별 언어를 사용하는 서포터는 모든 리즈의 경기에서 평생 출입정지 처분을 받을 것"이라고 단호한 조치를 선언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인종차별 발언을)확인할 수 있었고, 경기장 내 감독관에게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분명히 (인종차별 발언을)들었다. 누구를 겨냥한 말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국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멀티골로 승리한 아스널은 4위(10승2무6패 승점 32)를 유지했다. 리즈는 3승7무8패(승점 16)로 20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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