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 주차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함평읍 주민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함평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함평읍과 손불면 주민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2021.12.1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12명 추가돼 누적 17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모두 해외유입 감염자다.
이들의 출발국을 구분하면 미국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이 4명, 가나와 탄자니아에서 온 입국자가 각 1명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감염자는 전날까지 확인된 166명을 포함해 총 178명이다.


감염경로는 해외유입 54명, 국내 감염 124명이다. 또한 기존 오미크론 확진자 접촉 등으로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9명이다.

이에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된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자 178명, 의심자 9명 등 총 187명이다.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수는 12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12→12→2→22→3→12→15→24→5→9→20→3→15→12명'으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추이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오미크론 유입 우려…입국자 10일 격리 1월 6일까지 연장

이날 신규 변이 확진자 12명 모두 해외유입 감염자다. 출발국을 보면 미국 6명, 영국 4명, 가나와 탄자니아 각각 1명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해외유입 대응 조치를 3주 더 연장한 바 있다.

이에 내년 1월 6일까지 내국인 등 모든 해외 입국자는 국적과 접종 여부 관계없이 10일 간 격리를 해야한다. 또한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1개국에서 출발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도 내년 1월 6일까지 제한된다.

◇해외입국자 통한 지역사회 감염 확산…교회발 74명 등

전날보다 국내 감염자가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지역사회에는 N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해서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를 다녀 온 목사부부 2명을 시작으로 가족·지인, 교회 등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72명, 의심자 2명 등 최소 74명이 나왔다.

이란 입국자와 그와 접촉한 전북 거주자들 관련 사례는 지난달 25일 이란에서 온 입국자를 지표로 Δ그의 가족 5명 Δ전북 어린이집 27명 Δ서울 가족모임 13명 Δ전남 어린이집 16명 순으로 잇따라 감염자 54명, 의심자 7명 등 최소 61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지난 3일 미국에서 들어와 16일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양산지역 거주 환자를 통해 17일 가족 1명이 감염된 바 있다.

방대본은 "초기에는 나이지리아 여행객 귀국에 따라 인천 등지에서 중점적으로 발생했으나 해외 유입국이 증가했고 다수 권역에서 교회·어린이집 등 접촉을 통한 감염 및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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