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국내 만 12~17세 소아청소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예방접종률이 19일 0시 기준 61%를 기록했다. 60%를 넘어선 것이다. 16~17세는 10월 18일부터, 12~15세는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16~17세의 경우 1차 접종률은 연령인구 대비 77.6%로 높았으나, 12세 1차 접종률은 36.1%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12~17세 청소년 접종대상자는 2020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총 276만8836명이다. 이 중 현재까지 168만7658명이 1차 접종을, 121만237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연령별로 보면 17세 접종률이 가장 높았다. 17세는 접종대상자 47만2844명 가운데 81.3%(38만4430명)가 1차 접종을, 73.6%(34만8070명)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어 16세 접종률은 1차 73.5%(32만217명), 2차 64%(27만8506명)로 높았다.
12~15세 연령군에서는 12세 접종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15세 1차 접종률은 52.82%로 과반을 넘었지만, 12세우 1차 접종률은 36.1%(16만1669명)에 그쳤다. 2차 접종자도 전체 연령인구 44만7769명 중 17.8%(7만9587명) 수준이다.
반면 13세부터 15세까지 1차 접종률은 모두 50%를 넘었다. 12세를 제외한 연령별 1차 접종률은 13세 52.8%(24만7346명), 14세 52.3%(25만8822명), 15세 70.2%(31만5174명)이다. 15세의 경우 2차 접종률도 인구 대비 43.5%(19만5138명)로 40%를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12~17세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11월 23일부터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진행한다. 사전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하면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본인과 가족을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반드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감염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소아청소년도 접종을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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