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오른쪽)이 20일(한국시각)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를 통해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 로이터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전을 마치고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7위(승점 26점)에 머물렀다. 반면 리버풀은 2위(승점 41점)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2로 밀리던 후반 29분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치열한 경기라 매우 힘들었다"며 "더 이상 달릴 수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승리하지 못해 실망스러운 경기였다"고 정리했다.

손흥민은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반 다이크는 좋은 수비수"라면서도 "그가 빠졌지만 우린 준비한 플레이대로 열심히 경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2호 골을 터트린 동료 해리 케인에 대해선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케인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케인은) 팀을 위해 항상 헌신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해선 "콘테 감독은 매우 디테일한 사람"이라며 "리버풀이 강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우리도 기회를 잘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콘테 감독의) 경기 계획이 정확했다"고 호평했다. 다만 손흥민은 무승부로 끝난 경기 결과에는 거듭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는데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면서 "결과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