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와 이혜리가 불미스러운 사건에서 거듭 마주치며 서로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극본 김아록/연출 황인혁)에서는 불미스러운 사건 속에서 마주한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로서는 오빠 강해수(배유람 분)의 뒷바라지와 더불어 밥벌이를 위해 양반의 신분에도 궂은일을 해가며 날품팔이 아씨가 됐다. 이에 난전에서 장사를 하던 중, 자릿세를 요구하는 왈자패 계상목(홍완표 분) 일당과 시비가 붙으며 위기를 맞았다.
그 시각, 대과를 위해 한양에 도착한 남영은 표낭꾼(소매치기)에게 노잣돈을 뺏길 뻔하며 위기를 맞았고, 춘개(김기방 분)와 겨우 노잣돈을 되찾았다. 이후 장터에서 강로서와 계상목의 다툼을 목격해 그 사이를 가로막으며 강로서를 도왔다.
남영의 중재에도 계상목은 돈이 담긴 강로서의 염낭을 빼앗아 자릿세를 요구했고, 결국 강로서가 남영의 활을 빼앗아 "여인이 희롱을 당했을 때는 두 가지 길 뿐이다, 목을 매거나, 목을 베거나, 난 후자의 길을 택할 뿐이다"라며 계상목을 응징하려 했다.
그러나 남영이 "선비의 활은 사람을 지키는 것이다"라며 강로서를 막아섰다. 이에 강로서는 끝까지 계상목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버텨 빼앗긴 염낭을 되찾았고, 남영은 그런 강로서의 모습을 광패하다고 여기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남영은 장원급제해 유가 행렬을 하며 군중들의 축하를 받던 중, 밀주방에서 달아나던 강로서와 재회했다. 강로서와 마찬가지로 밀주방에서 달아나던 이표(변우석 분)가 다짜고짜 남영의 말을 가로채 달아났고, 남영은 강로서와 이표가 한패라고 오해하기도.
남영은 또다시 안좋은 일로 만난 강로서에게 "양반 같은데 행실을 조심하는 게 좋지 않겠소?"라며 "나쁜 벗과 어울리면 더러움이 묻는다"라고 훈계했다. 그러자 강로서는 먹고 살기 위해서는 양반이나 행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며 "팔자 좋게 태어나서 팔자 좋게 살았으면 남의 일에 함부로 훈수 두지 마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마주하며 서로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던 두 사람은, 남영이 강로서의 뒷방에 세 들어오며 다시 마주쳤고, 강로서는 밀주를 숨기기 위해 남영을 가로막으며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추격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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