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한 사람만'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레드벨벳 멤버 조이(박수영)가 인플루언서로 변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박수영은 성미도 캐릭터를 맡아 첫 등장부터 이목을 끌었다. 성미도는 화려한 인생을 살다 폐암 말기 선고를 받고 호스피스에 입소한 인물. 주위에 사람이 많을 것 같은 성미도이지만 현실을 외로움 그 자체였다.

이날 성미도는 SNS 라이브 방송을 하며 등장했다. 친구들과 오픈카를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이때 표인숙(안은진 분)과 마주쳤다. 표인숙은 성미도가 정신 없이 흘리고 간 스카프를 줍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호스피스에서 만나 머리채를 잡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성미도는 오픈하우스를 기대했다. 축제의 날 호스피스 안에서 가장 신난 그는 원장에게 "난 그냥 야외에서 따로 하겠다"라면서 초대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자랑했다.

또한 "이 정도 규모로 안된다, 20명은 올 거다. 내가 여기 오고 처음 하는 오픈하우스 아니냐"라며 "다들 오겠다고 난리인데 이것도 그나마 추린 거다. 근데 이렇게 누추한 곳에 올 사람들도 아니다"라고 남다른 영향력을 과시하는 듯했다.

성미도는 결국 야외에 따로 자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날 찾아오는 인원이 많다. 테이블, 꽃만 세팅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스테이크도 따로 좀 주문했다"라고 전하며 한껏 신난 모습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달랐다. 성미도를 찾아온 이는 아무도 없었고, 그는 한숨을 내쉬며 휴대전화만 바라보고 있을뿐이었다. 주변에서는 "쟤 아직도 저러고 있어, 아무도 안 왔나 봐"라며 수군거렸다.

성미도는 크게 실망했다. 휴대전화를 집어 든 그는 친구가 화려하게 파티 한 것을 SNS를 통해 확인하고는 또 한번 좌절했다. 결국에는 준비해둔 스테이크를 외롭게 혼자 먹으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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