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상태로 렌터카를 몰다 폐지 손수레를 끌던 노인을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지난 20일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술을 마신 상태로 렌터카를 몰다가 폐지를 주운 손수레를 끌던 노인을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9시16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사람을 치고 도주한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 동안 폐쇄회로(CC)TV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자 동선을 추척했고 모텔에 투숙중이던 A씨(20대)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음주상태로 렌터카를 3㎞ 가량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행 중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고가던 60대 여성 B씨를 들이받았다. 이후 현장에서 500m쯤 떨어진 곳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를 당한 B씨는 갈비뼈 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