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앞장 선 청소년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5점, 여성가족부장관표창 10점 등 총 17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지자체의 청소년정책 역량을 높이고 청소년정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년 '청소년정책 분석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분석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활동·참여, 보호·복지 영역별 평가에서 청소년정책 전반에 걸친 정책 종합 평가로 개편해 실시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노력, 청소년안전망 운영 활성화 수준, 청소년육성전담공무원 배치 운영 및 청소년 전담부서 설치 여부에 대한 전년도 실적 등도 종합 평가했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경북 경주시는 청소년수련시설인 '경주시 화랑마을'을 통해 신라 천년고도인 경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 고성군은 문화·진로·건강 등과 관련한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기본권리와 복지 증진을 도모했다. 청소년 전담부서(교육청소년과) 신설 및 인력(청소년육성전담공무원 채용) 확보 등 청소년정책 기반도 강화했다.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서울 노원구는 위기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 안전망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행정·수사·교육·민간 기관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청소년 사회안전망 확충 및 보호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부산 부산진구는 청소년전담조직인 청소년계를 신설해 청소년정책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참여예산활동단, '전지적 역사시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 권리 및 민주시민 역량 증진을 도모했다. 청소년의 재능을 발굴하고 건전한 놀터·쉼터·배움터 역할을 할 '청소년 공작소' 설치 예산 2300만원도 확보했다.
정영애 장관은 "청소년이 꿈을 펼치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에서 수립한 청소년정책이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에 의해 추진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수 지자체의 사례와 정책성과를 널리 알려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정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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