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재배면적이 줄어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가을 김장철에 비해 가격은 안정화될거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배추 재배면적이 줄어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가을 김장철에 비해 가격은 안정화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통계청의 '2021년 가을배추·무·콩·사과·배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을배추 생산량은 114만7462톤으로 전년(133만9742톤)보다 14.4% 줄어들었다. 재배면적은 1만3345ha로 전년(1만3854ha)보다 3.7% 감소했다. 이는 정식기(7~9월) 대비 배춧값 하락 여파다. 10ha당 생산량도 배추 포기가 형성되는 9~10월의 고온과 병해 발생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감소한 8598kg을 기록했다.

배추 재배면적이 줄어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가을 김장철에 비해 가격은 안정화될거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연도별 가을배추·무·콩·사과·배 생산량 추이. /사진제공=사진제공=통계청
올 가을무는 43만5531톤으로 전년(39만6605톤)보다 생산량이 9.8% 증가했다. 전년 정식기 대비 무 가격도 하락했지만 배추보다는 하락폭이 작았다. 재배면적이 5918ha로 전년(5147ha)대비 15.0% 늘어난 영향이다. 무가 자라는 시기에 일조량 부족으로 10ha당 생산량은 7359kg으로 전년(7705kg)보다 4.5% 감소했다.
한은수 농업관측센터 엽근채소관측 총괄 전문연구원은 "가을 김장철에는 출하량 감소로 배춧값이 크게 올랐지만 12월 들어 기상여건이 좋아서 작황이 회복됐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확산으로 모임 제한이 있다 보니 식당 등에서도 수요가 급감해 예년보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11월 보다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한 정부기관 관계자는 "농산물 유통종합정보시스템 기준으로 11월 29일 배추 도매가격이 798원을 기록했지만 12월 21일 기준으로 679원을 기록했다"며 "당분간 배춧값은 안정세에 접어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추 재배면적이 줄어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가을 김장철에 비해 가격은 안정화될거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배추 도매가격 거래금액 및 반입량. /사진제공=농산물 유통종합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