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2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로이 킨이 토트넘의 올 오아 낫씽(All or Nothing) 다큐멘터리를 언급하며 선수들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득점 후 세레머니하고 있는 토트넘 선수들. /사진= 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로이 킨이 토트넘의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다큐멘터리를 언급하며 선수들을 비판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2일(한국시각) "킨이 토트넘 다큐멘터리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킨은 선수들이 모두 어린아이들 같았고 해리 케인의 리더십이 서투른 점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미국 아마존 프라임은 지난해 8월 함께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최근 공개했다. 영상은 지난 2019-20시즌 동안 토트넘과 선수들이 경험한 모든 것을 담았다. 당시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조세 무리뉴 감독을 부임했다.


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팀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보고 놀랐다"며 "선수들은 모두 탈의실에서 핸드폰만 하고 있었고 선수들은 어린아이들처럼 싸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서로 다퉜는데 열정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감정이 없는 배우들 같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다큐멘터리에선 델레 알리와 에릭 다이어가 언쟁을 벌인 장면이 큰 화제였다.

더불어 킨은 케인의 리더십을 비난했다. 킨은 "케인이 경기 전 팀 연설하는 모습을 봤다"며 "케인은 좀 더 활기를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 전 선수들에 연설을 하면 지루해 한다"며 "왜 연설이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킨은 지난 2019년 4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에 대해 한마디로 "약하다"며 "운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갔다"고 혹평했다. 끝으로 "선수들에 달린 문제지만 무리뉴 감독이 떠났음에도 팀은 계속해서 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