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와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상향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3일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탄소중립 선언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왔다.
한국은 2018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6.3%를 감축하는 NDC를 제시한 이후 지난 10월18일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 10월27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40% 감축'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또 정부는 파리협정 제4조제8항 및 파리협정 세부 이행규칙에 따라 명확성, 투명성 및 이해 제고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부속서로 제공했다. 여기에는 정량정보, 계획 과정, NDC의 공정성 및 의욕성, 기후변화협약 목표달성 기여 등이 포함됐다.
향후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중 구체적인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련 제도 개선, 정책적·재정적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탄소중립의 중간목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우리 사회 전 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작년 말 이미 제1차 NDC를 갱신한 바 있으나, 금세기말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려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다시 한번 제1차 NDC 목표를 대폭 상향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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