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케이카에 따르면 ‘META-G’는 모바일(Mobile) 이용 중심의 이커머스(E-commerce) 거래 증가는 물론 스테디셀러의 세대 교체(Transition), 야외 활동(Activity) 증가로 인한 SUV·대형차 인기 지속, 친환경차(Green) 수요 증가 등 5가지 키워드다.
모바일 구매 선호의 경우 중고차 시장에서 비대면 구매 트렌드가 대중화되면서 이용 비중이 늘었다. 온라인으로 차를 구매하는 케이카의 ‘내차사기 홈서비스’ 이용자 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는 54.5%에 달했다.
이커머스 플랫폼 역시 중고차 업계의 비대면 서비스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기존의 단순 구매 및 결제 시스템을 넘어 배송·환불·품질보증 등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여러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 업체와의 업무 협약(MOU)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추세다.
이 같은 이커머스 비중 증가로 인해 올해 케이카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량의 45.5%였다. 전년 같은기간 41.3% 대비 4.2%포인트 증가했다.
인기 모델의 세대 교체도 두드러졌다. 케이카 데이터 분석 결과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현대 그랜저 모델의 세대교체가 눈에 띈다.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그랜저 HG 모델이 줄곧 국내차 부문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후속 모델인 그랜저 IG가 1위에 올랐다.
수입차도 인기 모델의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BMW 6세대 5시리즈(F10)가 2위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후속 모델인 BMW 7세대 5시리즈(G30)가 뒤를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차박 열풍을 타고 SUV·대형차의 인기도 지속될 전망이다. 차박·캠핑·아웃도어 활동 등 야외 활동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대형차의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친환경차 역시 중고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친환경차 전환에 대한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망했다. 대다수의 제조사들은 앞다퉈 친환경차를 출시했으며 중고차 업계에서도 친환경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케이카의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전기 등) 판매 비중은 5.32%로 전년동기 (3.2%) 보다 약 2%포인트 늘었다.
이처럼 중고차 시장 내 친환경차 공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규모와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