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가 2021년 네이버 유료 구독 플랫폼에서 가장 주목한 콘텐츠는 '재테크'였다. /사진제공=네이버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가 2021년 네이버 유료 구독 플랫폼에서 가장 주목한 콘텐츠는 '재테크'였다. 이는 MZ세대가 '파이어족(빨리 돈을 모아 조기 은퇴를 원하는)'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24일 유료 구독 플랫폼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가 지난 5월부터 쌓아온 성과들을 공개했다. 특히 유료구독자의 84%는 MZ세대(20-40대)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덕분에 누적 결제건수는 7만건, 누적 거래액은 3억원을 넘어섰다.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채널은 프리미엄 콘텐츠로 월 2000만원을 벌었으며 월 100만원 이상 안정적 수익을 올리는 채널 중 절반은 1인 창작자가 운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 주제는 재테크였다. 성별·연령에 관계없이 부동산·주식·코인 관련 채널이 인기가 높고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도 투자·주식·미국·메타버스 등 재테크 관련 키워드였다. MZ세대를 위한 뉴스레터 서비스 '부딩'(부동산), '너겟'(경제), '순살'(금융/경제), '캐럿'(MZ세대 트렌드)은 100~300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를 선보인 이래 150개 채널에서 하루 평균 63개 신규 콘텐츠를 발행해 총 1만3000개 이상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모였다. 키움증권의 주식 전문 채널 'THE STOCK', 남형도 기자의 '소소소설', 엄지용 기자의 '커넥터스', 오소희 작가의 '그 언니의 방' 등의 채널들이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내년 2월부터 누구나 프리미엄 콘텐츠를 발행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고수리의 마음쓰는밤' 채널을 운영 중인 고수리 작가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를 통해 유로 전환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창작 기반이 마련됐다"며 "또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는 구독 연재를 도전하는 창작자에게 가장 어려운 일인 채널 운영과 정산 시스템을 관리해주어 정말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김은정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리더는 "MZ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창작자나 양질의 디지털 콘텐츠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창작자들이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참여하고 창작자와 구독자가 더욱 가까이 연결될 수 있도록 채널 커뮤니티, 마케팅 메시지, 쿠폰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