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들이닥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몸을 움츠린 채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12.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하루동안 2123명 발생했다.
1주 전인 지난 17일 2794명보다 671명 줄어든 규모로 4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사망자는 하루 사이 48명 추가되며 역대 최다 규모를 경신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2123명 늘어난 21만5233명이다. 국내 발생이 2091명이고, 해외 유입이 3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부터 2805→2720→2346→2123명으로 4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검사 건수 14만2702건 대비 당일 확진자 수는 2123명으로 확진율 1.5%를 기록, 최근 2주간 평균 확진율인 1.9%를 밑돌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48명 추가돼 누적 1663명이 됐다.


주요 발생 원인별 현황을 보면 어린이집·학교·학원 관련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성북구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27명이 됐고, 동작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총 56명이 됐다.

관악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도 5명 추가 발생하며 총 73명이 감염됐다. 학원 수강생이 지난 18일 최초 확진 후 종사자 4명, 수강생 47명, 가족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별 확진 현황을 보면 60대가 338명(15.9%)로 가장 많고, 30대가 317명(14.9%)로 뒤를 이었다. 10대가 216명, 9세 이하도 209명으로 20세 미만 확진자가 425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병상 가동률은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3.8%로 현재 60개 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 70%,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0.3%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 1739명 추가돼 현재 1만3297명이 치료 중이다.

접종률은 서울시민 950만명 대비 1차 85.7%, 2차 82.9%로 파악됐다. 이달 말까지 3차 접종 대상자로 파악되는 489만명 중 54.4%가 접종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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