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AFF스즈키컵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20 준결승 2차전 싱가포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25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스즈키컵 2020 준결승 2번째 매치를 치른다.

지난 22일 열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아직 스즈키컵 우승 경험이 없으며, 최근 4차례 대회 중 3차례 모두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AFF에 따르면 신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90분 안에 승부를 보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대회는 원정 다득점이 없기에 연장까지 무승부가 되면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다.

신태용 감독은 "승부차기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그 전에 경기를 끝내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출전정지에서 돌아오는 라마이 루마키엑의 복귀에 기대감을 나타냄과 동시에 충분한 휴식을 통해 반드시 결승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 대표팀의 페르시푸라 자야푸라는 "선수들은 전혀 피곤하지 않고 경기가 기대된다"며 "신태용 감독이 좋은 플랜을 알려주기 때문에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요시다 타츠마 감독은 안방 팬들에게 결승 진출을 선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요시다 감독은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모든 싱가포르 팬들과 싱가포르 축구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태국과의 준결승 1차전에서 0-2로 졌다. 베트남과 태국의 4강 2차전 경기는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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