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외야수 한유섬(32)과 비프리에이전트(FA) 5년 6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사진=SSG 랜더스
SSG 랜더스가 외야수 한유섬(32)과 비-프리에이전트(FA)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SG는 2022년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던 세 명의 선수를 미리 모두 잡았다. 박종훈(30) 5년 65억원, 문승원(32) 5년 55억원에 이어 한유섬 5년 60억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SSG는 25일 "한유섬과 5년 총액 60억원(연봉 56억원‧옵션 4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2년 SK 와이번스(현 SSG)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한유섬은 지난 9시즌 동안 740경기에 출전, 타율 0.274, 643안타, 145홈런, 442타점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는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 팀의 중심타자로 자리매김했다. 2017년에 29홈런을 날려 장타력을 인정받았고 이듬해 41홈런, 올해는 31홈런을 기록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자리 잡았다.

한유섬은 "먼저 다년계약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FA 기회를 눈앞에 두고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했지만 SSG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컸기에 다년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SG 관계자는 "한유섬은 타격 능력뿐만 아니라 평소 성실하고 승부욕 있는 훈련 태도를 갖춰 팀 전체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