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수근이 최근 '아는 형님'을 둘러싼 우려 섞인 목소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연말 특집 종업식이 펼쳐졌다.
신동은 '시청자가 뽑은 희망 짝꿍'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3위는 김희철이었다. 김희철은 "내가 3위 밖에 안 돼?"라며 실망했다. 2위는 민경훈이 차지했다. 민경훈은 "나와 김희철을 제친 1위가 누구냐"며 놀랐다. 발표되지 않은 강호동 서장훈 등은 내심 1위를 기대했다. 1위는 이수근이었다. 강호동은 애써 웃으며 축하했다. 이수근의 득표율은 무려 20%였다. 이수근은 "다양한 웃음, 철들지 않는 재밌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제 하위권을 발표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진호가 6위를 차지했다. 이진호는 "내 밑에 둘이나 있느냐"며 "6위면 앞으로 해 볼 만한 것 같다"고 자신감을 얻었다.
또 다른 설문조사 질문은 '산타에 가장 잘 어울리는 형님'이었다. 강호동이 21%로 1위를 차지했다. 강호동은 매우 기뻐했다. 그런데 산타로 뽑힌 강호동이 다른 형님들과 제작진에게 산타클로스처럼 선물을 사줘야 했다. 서장훈은 소소한 전기제품인 전기차를 사달라고 했다. 에일리는 JTBC를 갖고 싶다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종업식에서는 시상식이 빠질 수 없었다. 첫 번째 상의 이름은 '현빈상'이었다. '현빈상'은 이진호가 차지했다. 두 번째 상은 '산업대상'이었다. 강호동은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어내고 주입식으로 유행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자감 넘쳤상'은 이상민이 받았다. '후배 양성상'은 김영철이 받았다. 할리우드 활동 때문에 3주 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이진호라는 후배를 영입하는 데 도움을 줬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하성운, 홍현희도 김영철의 빈자리를 잘 채워줬다.
'스맨파상'도 있었다. 춤 관련 상에 민경훈이 수상을 기대했다. 기대한 대로 민경훈이 받았다. 민경훈은 "이수만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할리우드도 놀랐상'은 서장훈에게 돌아갔다. 서장훈은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상황극을 보여줬다. 서장훈은 "내년엔 아는 형님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수 정인이 세 번째 초대손님으로 왔다. 정인은 '깐상'을 시상했다. 이수근이 '깐상'을 받았다. 방송에서 배를 많이 까고 다른 사람을 많이 까서였다. 물벼락을 많이 맞은 김희철은 워터파크상, 2교시를 위해 1교시 내내 기다리는 신동은 망부석상을 받았다.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칭찬해상'은 이수근이 받았다. 이수근은 "인생의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새로운 출발점이 '아는 형님'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개그맨 인생의 마무리를 한다면 '아는 형님'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고 "'아는 형님'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는 얘기도 있는데 잠깐 이런 시기가 있기 때문에 또 치고 올라갈 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