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직후 전현무는 무대에 올라 "올해 좋은 제도가 생겼다. 이렇게 대상후보에게 상을 준다. 작년에는 빈손으로 가고 얼굴이 썩어있었다. 내 인생의 흑역사였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이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긴장감이 많이 없다. 김숙은 작년에 받아서 마음을 비웠다"며 "대상 생각은 늘 하는데 프로그램을 하나 밖에 안 했다"고 밝혔다.
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많은 분들이 수상후보에 올라와서 축하해주러 왔다. 김병현 씨가 2주 전부터 넌 아니라고 했는데도 기대를 하고 있다. 우리 프로그램에서 좋은 상 받을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2021 KBS 연예대상'은 시상자 라인업도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2020 도쿄올림픽 승리의 주역인 펜싱 구본길, 오상욱 선수부터 ‘파이팅 궁사’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은 양궁 김제덕 선수, 장안의 화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가비&노제까지 올 한해 종횡무진 활약한 셀럽들이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뿐만 아니라 씬스틸러에서 주연으로 우뚝 선 배우 차청화, 시청률 쾌조를 이루며 순항 중인 KBS 드라마 '태조 이방원'의 배우 박진희도 함께 했다.
이날 축하공연은 음원 역주행의 신화를 이룬 브레이브걸스가 장식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올해를 상징하는 명곡인 '롤린(Rollin)'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1박2일' 팀의 특별무대, '찐건나블리' '박하남매' '젠'의 콜라보 무대, 스타 살림남 4인 노지훈·은혁·최민환·홍성흔의 댄스 무대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