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직후 박주호는 무대에 올라 "너무나 떨린다"며 "이렇게 혼자 올라왔는데 아이들이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아이들을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나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실 2019년도에 최우수상 후보에 올라 혹시나 받을까봐 준비를 했는데 지금은 인터뷰를 한다고 해서 준비를 못 했다. 따로 감사함을 표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집에 가서 잠을 자고 있다. 아이들은 후보인 걸 모르는 것 같다. 나은이 정도만 '아빠가 이긴다'고 알고 있다. 건후와 진우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수상 확률을 묻자 "가장 높은 확률이 문세윤 님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번 '2021 KBS 연예대상'은 시상자 라인업도 어느 때보다 풍성하다. 2020 도쿄올림픽 승리의 주역인 펜싱 구본길, 오상욱 선수부터 ‘파이팅 궁사’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은 양궁 김제덕 선수, 장안의 화제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가비&노제까지 올 한해 종횡무진 활약한 셀럽들이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뿐만 아니라 씬스틸러에서 주연으로 우뚝 선 배우 차청화, 시청률 쾌조를 이루며 순항 중인 KBS 드라마 '태조 이방원'의 배우 박진희도 함께 했다.
이날 축하공연은 음원 역주행의 신화를 이룬 브레이브걸스가 장식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올해를 상징하는 명곡인 '롤린(Rollin)'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1박2일' 팀의 특별무대, '찐건나블리' '박하남매' '젠'의 콜라보 무대, 스타 살림남 4인 노지훈·은혁·최민환·홍성흔의 댄스 무대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