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사진)이 27일(한국시각)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으로 박싱데이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사진=로이터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부진에서 완벽탈출했다.
케인은 27일(이하 한국시각)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으로 박싱데이(현지시각 12월26일)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날 케인은 전반 32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이 우측 측면 돌파를 시도하는 루카스 모우라(토트넘)에게 공간 패스를 연결했다. 모우라는 중앙에 함께 침투하던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은 정확한 슛으로 마무리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리그 3호 골이었다.


이 경기 전까지 박싱데이 경기에서 8골을 올리고 있던 케인은 리버풀 레전드인 로비 파울러의 최다 기록인 9골과 동률을 이뤘다. 박싱데이 경기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케인은 2016-17시즌 이후 여섯 시즌 연속 박싱데이 득점 성공이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케인은 지난 10월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득점 이후 두 달 동안 리그 득점이 없었다. 그러다 지난 20일 리버풀전서 오랜만에 득점포를 쏘아올린 뒤 팰리스전에서도 득점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전반 34분 루카스 모우라, 후반 29분 손흥민의 연속골로 토트넘은 3-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로 최근 6번의 리그 경기에서 3승3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모우라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