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매체 세즈주(sozcu)는 성적 부진으로 팀이 흔들리는 가운데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9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김민재(오른쪽 두번째) 모습. /사진=로이터
김민재(페네르바체)가 팀이 부진하는 도중에도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페네르바체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타이스포르와의 2021-22 터키 쉬페르리가 19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4경기(2무1패) 만에 승리를 기록한 페네르바체는 9승5무5패(승점 32점)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페네르바체 팬들은 팀이 경기에 이겼음에도 선수들에 야유를 보냈다. 터키 매체 세즈주(sozcu)는 "말타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페네르바체 팬들은 경영진 사임을 요구했고 선수들을 향해 야유까지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교체로 빠져나가는 이르판 잔 카흐베지(페네르바체)와 세르다르 두르순(페네르바체)에게도 야유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는 예외였다. 김민재는 이날 패스성공률 97%로 안정적인 빌드업과 수비를 선보였다. 이후 후반 35분 마셀 티저랜드와 교체됐다. 매체는 "김민재와 미구엘 크레스포 두 사람만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며 "특히 김민재는 이날 맹활약으로 모든 홈팬들의 지지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페네르바체는 오는 30일 오전 3시 아프욘스포르와의 컵대회를 치른다. 이후 내년 1월11일 오전 2시 데미르스포르와의 맞대결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