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69명 늘었다. 서울 강남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69명 늘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69명(국내 49명·해외 20명)이 추가돼 누적 445명을 기록했다. 이들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오미크론 의심사례는 61명이 늘어 총 197명이다. 확정 사례와 의심 사례를 더하면 총 642명이다.  

신규 오미크론 확진자 69명은 ▲전북 익산 유치원 관련 24명 ▲이란 입국 전북 유학생 17명 ▲강원 삼척 학원 관련 4명 ▲국내 산발 사례 3명 ▲강원 식당 관련 1명 등이다.


추가된 역학적 연관 사례 61명은 ▲익산 유치원 25명 ▲이란 입국 전북 유학생 21명 ▲광주 서구 식당 11명 ▲강원 식당 3명 ▲인천 미추홀구 교회 1명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관련 사례는 17개 시도에서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60대 미만이 84.7%를 차지했다. 예방접종 미접종자가 252명으로 전체 40.4%를 차지했다. 또 3차 접종 완료자도 24명(3.9%)이나 포함됐다. 현재까지 위중증 사례는 없다.

오미크론 변이에 최종 노출일로부터 진단까지 기간은 평균 3.7일이었고 9일차에 99.1%를 발견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 분석 결과, 전파력은 델타보다 훨씬 높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바이러스 배출 기간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에 밀접 접촉한 경우도 델타와 동일하게 9일차 정도 검사를 유지하는 경우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새롭게 발견된 과학적 결과를 바탕으로 오미크론 확진자 격리 또는 관련 지침에 반영할 예정이고 1월 초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