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게리 네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와 브르노 페르난데스(맨유)를 강력하게 지적했다. 사진은 2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향하는 호날두(가운데).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출신 게리 네빌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에게 일침을 가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각) "네빌은 이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서 호날두와 페르난데스의 태도를 지적했다"며 "특히 뉴캐슬 원정까지 찾아온 맨유 팬들에게 인사도 없이 곧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간 호날두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네빌은 같은 날 미국 ESPN 프로그램 '먼데이 나잇 풋볼'에서 "호날두는 지금까지 본 선수 중 최고지만 이런 태도는 용납할 수 없다"며 "경기를 잘했든 못했든 선수들은 팬들에 고마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호날두와 같이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면 더욱 그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10월 에버튼전과 11월 왓포드전서도 경기 후 고개를 떨군 채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다. 네빌은 이날 동점골을 넣은 에딘손 카바니(맨유)를 호날두와 페르난데스와 비교했다. 네빌은 "카바니는 경기장에서 어린 선수들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게 보인다"면서 "페르난데스와 호날두는 팀의 최고 선수 중 한 명인데도 짜증내고 투덜대는 모습만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 2달 동안 이들이 보여준 태도에 불만이 있었다"며 "어린 선수들에 도움이 돼야 되지만 현재 보이는 태도는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