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 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사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무등산국립공원 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무소에 따르면 내달 1일과 2일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시간 많은 탐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무등산국립공원 내 전 구역의 새해맞이 행사를 금지하고 일출 탐방객의 이른 시간 입산 통제에 나선다.

탐방로 개방시간은 기존 새벽 4시에서 아침 7시로 변경하고, 인근 주차장 운영시간도 아침 7시 이후 개방해 새해맞이 탐방객의 분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해맞이 탐방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지리산, 한려해상, 덕유산, 설악산 등 4개 공원의 새해 일출 장면을 비대면으로 집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미경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과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밀집이 예상되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등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