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김태형·26) 기념벽화가 29일 준공된다. 사진은 뷔가 지난 5월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뉴스1
대구의 한 초등학교 외벽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김태형·26)의 기념벽화가 설치됐다. 이번 벽화는 중국 팬클럽 측이 뷔의 생일을 기념해 벽화 조성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29일 뷔의 초대형 파노라마 타일벽화가 대구 서구 비산동 대성초등학교 외벽에 완공됐다. 벽화는 완공일인 이날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벽화는 높이 2m, 가로 33m 크기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배경으로 한다. 벽화에는 뷔의 솔로곡과 자작곡 등 8년 동안의 활동이 파노라마 형식으로 표현된다. 벽화 상단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지역 명소 홍보 효과도 노린다.


이번 사업은 이달 초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 측이 뷔의 생일인 오는 30일을 기념해 모교 벽화 조성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소속사 측도 바이두뷔바의 제안에 동의했다. 벽화 설치 비용은 팬클럽 측이 전부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벽화 설치에 대해 “지역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스타에 대한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K-P0P의 새로운 명소로 팬들은 물론 지역에도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