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역 인근 고층건물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31대가 전소되거나 그을리는 등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 News1 노선웅 기자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김도엽 기자 = 서울 송파구 몽촌토성역 인근 고층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약 6시간 만에 꺼졌다.
서울 송파소방서는 28일 낮 12시50분쯤 송파구 방이동의 한 고층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인력과 소방차를 출동시켰다.

폐쇄회로(CC)TV 조사 결과 불은 지하 1층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주차장에 있던 차량 31대 중 3대가 전소되고 4대가 일부 탔으며 24대가 그을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차타워 내부 약 200㎡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주차장은 기계식으로 사람이 출입할 수 없어 초기 진압이 늦어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217명과 소방차 66대를 동원했으며, 내부 연기를 빼다 오후 4시33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이후 불은 신고 약 6시간 만인 오후 6시30분쯤 완전히 꺼졌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사상자는 없었다.


다만 건물 주민·입주 직원 등 500여명이 자력대피했으며, 소방당국 안내에 따라 95명이 대피하는 등 약 6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역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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