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 오디오 매장에서는 다양한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롯데쇼핑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효과뿐만 아니라 고음질의 영화나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하이앤드 오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지난 1~11월 하이앤드 오디오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5% 신장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았던 2020년 매출이 2019년에 비해 14.3%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이면서 광주 지역에서도 하이앤드 오디오에 대한 두터운 수요층이 형성되는 추세이다.

다소 고가의 하이앤드 오디오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우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해외에 나가기 대신에 집안을 꾸미는데 비용을 투자하는 가정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과거 다소 큰 부피의 묵직한 이미지였던 하이앤드 오디오가 디자인적으로도 세련되고 심플하게 변화하면서 인테리어용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영향도 크다.

또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대중화되면서 집안에서도 고음질로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일반적으로 집에서 TV용으로 사용하던 사운드바 대신에 하이앤드 오디오를 통해 영화관 못지 않는 좋은 음질로 감상하기 원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 오디오 매장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다양한 하이앤드 오디오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MZ세대들에게 인테리어 필수템이라 불리며 특히 인기가 많은 스위스의 ‘제네바’ 오디오를 포함하여 40년 전통의 영국 오디오 브랜드인 ‘루악’, 오디오계의 애플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프랑스의 ‘드비알레’ 등 전세계의 다양한 하이앤드 오디오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박병익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집콕 생활로 인해 인테리어 효과와 더불어 고음질을 제공하는 하이앤드 오디오가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하이앤드 오디오 제품을 선제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